주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름 바빴던(?) 주말 금요일 저녁 아이의 기침이 점점 심상치 않아짐을 느끼고 아이와 약속을 했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일어나면 같이 병원에 가기로. 다음날 뭘 할지 서로 이야기가 되지 않으면 아이는 종종 불안해 하니 말이다. 입맛이 없어 마무것도 안 먹으려는 아이를 어쩔수 없이 데리고 손잡고 병원에 갔다. 차멀미가 심한 아이는 걸어서 가자며 데이트 하자고 한다. 손 잡고 길거리에 꽃보고.. 보고싶던 것 있으면 멈춰서서 구경하고.. 삼십여분 걸어서 병원에 오니 병원이 초만원이다. 감기에.. 장염에 병원에 아이들이 바글바글. 다시 삼십여분을 기다려서 진료를 보고 나니.. 시부는 벌써 와서 아이 언제오냐고 성화. 결국.. 아이 아빠가 아이의 옷을 챙겨서 병원앞에서 아이를 픽업해서 갈현동에 가버렸다. 차비도 아깝고 급할것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