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철거/막노동/디자이너/전문가/실무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당 수내동 철거 열번이상 도면 수정이 있었다. 처음 두번까지는 괜찮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간섭.. 미치기 직전. 그러다가.. 디자이너가 디자이너 같지 않다는 막말까지 들었다. 사장님에게 한 소리 듣고 나자.. 모든게 다 귀찮아졌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정도로 절망했다. 현장에 투입되었다. 아마.. 머리를 식히고 현장을 보면서 찬찬히 생각해 보라는 배려같았다. 새벽.. 6시에 지하철을 타고 현장으로 출근.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주변에 여러 상점을 둘러보면서 많은것을 생각했다. 철거반장님과 부장님..그리고 인부 세명. 음식점을 할 사장의 동업자..가 새벽부터 와서 쪼았다. 계속 간섭.. 잔소리. 내가 맡은 현장같지 않았다. 점점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말았다. 먼지.. 그리고.. 유리파편.. 그리고 목대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