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은..어찌할꼬 오늘 ZOOM으로 교수님과 화상미팅이 있었다. 이번 졸업에 관련해 담당 교수님이셨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다 준비가 끝났다고 하는데.. 난..시작도 못 했다. 아파서 준비 못 했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 카드를 꺼냈다. 솔직히.. 아파서 준비 못 한 것이 아니라.. 절실하게 막.. 해버려야겠다는 생각조각이 생기지 않았었다. 참 공부 싫어하는 내가.. 먹고 살기 위해 대학원을 간 것 부터 아이러니였다. 정말 공부를 하고 싶었다면 다른 과를 갔을수도 있다. 청소년교육관련해서... 근데... 공부보단..먹고 사는 내 직업에 하나의 보탬이 되는 것을 원해서 간 대학원이라... 좀.. 치졸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졸업하기 위해 해야 할 많은일들을 솔직히 더 미룰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