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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미드/애니/영화/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을이란 녀석이 다시 찾아왔다. 난 봄이라는 녀석보단 가을이란 녀석이 더 밉다. 사람이 참.. 흔들리는 계절이다. 여심은 봄에 흔들리고 남심은 가을에 흔들린다는데..왜 내 마음은 가을에 이리 심하게 흔들릴까? 이렇게 맘이 흔들리고 주체 못 할 때에는 책이나 영화를 보는것이 장땡이다. 그게 내가 긴 세월 살아오면서 얻은 지혜라면 지혜다. 괜히 뭔가 쓸데없는것을 시작했다가 사고를 칠 바에야..영화에 책에 빠지는것이 일거양득이다. 갑자기 강풀 원작의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다른 사람들이 보고 난리를 칠 때에는 원작만화가 너무 좋아 절대 영화는 안 보겠다고 선언했었는데 가을이니 이정도 변심은 괜찮다 싶다.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다. 습관이 되어서 네이버 이외엔 잘 검색을 안 하게 되었다. 이건 .. 더보기
테드 -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아줌마닷컴에서 실시하는 문화공연 이벤트에 오랫만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정말 기쁜 맘에 달려갔습죠. 항상 집 근처의 영화관만 다니다가 울 서울 촌놈 아들래미랑 같이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 갔습니다. 코엑스에 가서 아이가 한 말은 높은 건물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겁이 난다는 것과 길 잊어버리면 어쩌지..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도 너무 넓었나봐요..ㅋㅋ 정말 행운이었죠. 하하와 보라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연애가중계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데요..시끌벅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덕분에 상영시간이 10여분 이상 지체가 되어서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기다리는 고통을 주었네요. 물론 어른들은 정말 신이 났지만 말입니다...ㅎㅎ 노트를 주신다는 이야기에 원래 이런거 절대 싫어하지만 모사 한번 꾸우욱..쓰고 사진 찍.. 더보기
천일의 스캔들 천일의 스캔들 (2008) The Other Boleyn Girl 7.8 감독 저스틴 채드윅 출연 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 에릭 바나, 짐 스터게스, 마크 라일런스 정보 시대극, 드라마, 로맨스/멜로 | 영국 | 115 분 | 2008-03-20 나탈리 포트만과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을 한번에 모두 느낄 수 있는 멋진 영화다. 중고딩 시절 앤에 대해서 배웠을때는 참 재미 없었는데 영화로 보니 정말 재미가 있었다. 특히 메리와 앤이 감정싸움과..앤과 왕의 기싸움. 매 고비 고비 정말 치열하게 살아내는 앤. 결국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지만 말이다. 처음엔 멋지게 등장했으나 점점.. 왕의 비중은 약해졌다. 보다가.. 뭐야..저게..싶었으니 말이다. 오랫만에 볼만한 영화였음..냐하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