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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용족!!!/은공예

광진문화원 은공예 첫번째 수업 - 3월 5일

헉.. 벅차다.
나..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건가..쩝.
여여튼.. 우선..밀린 포스팅을 끝내놓고..찬찬히 해야겠다.
좀 바쁘다..쿄쿄






다른 어떤것보다 이건.. 재료비가 너무 비싸다.

우선 공구비가 장난이 아니다.
강사선생님은 Trois B의 대표이며 실버아트 독립분과 회장인 전성일 선생님이다.
남자분이셨다.. 오호~

니퍼가 8000원
평집게가 27000원
구자마리가 25000원
작업판이 4000원..ㅡㅡ

게다가 작업할때 마다 사용되는 은과 보석은 돈주고 사야한다..ㅡㅜ
이거 너무 부티나는..부자공부다.
허나.. 배우고 싶었고..또..이건 강사자격증까지 탐이난다.
삼백을 어디서 구하나..ㅡㅡ
루루루루~~

여여튼.. 첫 작품은 목걸이 재료비만 20,000원 들었다.

은줄을 자르고.. 큐빅을 걸고.. 그리고 링을 달아서 고정해주고..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아니다. 게다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ㅡㅡ
허나..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다.

나..사진 찍는 기술이 정말 형편이 없나보다.
실물이 훨 나은뎅..ㅡㅡ
여여튼.. 재미있는 작업이다.
어렵지만.

가장 어려운것은.. 큐빅발에다가 큐빅을 앉히는것과 잘 조이는것이다.
두번에 나눠서 하는데..이게 손이 많이 간다.
선생님은 아주 쉽게 하는데.. 손도 아프고 잘 되지도 않는다.
잘 하고 싶은뎅..ㅡㅡ

연습을 하고 싶어도 재료비가 너무 비싸서 연습용으로 왕창..주세요~~ 라는 말은 절대 안 나온다..ㅋㅋ

우선.. 배우고 있는 것을 잘 소화해 내려고 노력.. 중이다.

눈에 잘 안 보이는 은줄은 갯수를 맞춰서 잘라내는것도 조금 어렵고.. 균형에 맞춰 끼워넣는것도 생각보다 어렵다.
다음시간에 귀걸이도 해 본다는데.. 걱정이다.

한 셋트 제대로 만들수 있을라나?

수업내용 정리

우선 기본작업은 큐빅을 장식발에 제대로 앉히기.
큰 오링을 큐빅발에 꼿기
은줄 제단하기.(7/7/11/13)
은줄에 우선 작은 오링을 끼워서 큰 오링에 물리기.
목두께에 맞춰서 은줄 제단해서 두줄로 만들기.
목걸이 잠금체인 연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