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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불치병


이놈이 게으름병은 안 낫고 점점 더 심해져만 간다.
진짜 불치병이다.

너무 많이 먹어서 뚱뚱한 이놈의 비만도 불치병이다.
항상 조심해서 먹고 조심해야 하는데 머리는 그걸 항상 망각한다.
그래..
이놈의 건망증도 불치병이다.

그러고 보면..난 불치병을 안고 산다.

게으름병..
비만..
건망증..
사랑 갈망증..
쮸 과다 사랑증..
청소안 하면 죽는 줄 아는 청결병.

아니.

내 뇌가 썩어서 그런가.

할것은 태산인데..청소하고 나면 만사가 귀찮다.
아니.. 해야 할 게 많은데 할 타이밍을 놓치고 나면.. 귀찮아진다.

가장 중요한것은 기상시간을 변경시켜야 하는건데..아직도 못 고쳤다.

이놈의 불치병을 고쳐야 내가 사는데...................................


오늘 만우절이다.
친구들에게 어떤 거짓말을 할까..하다가.
무뇌수컷이랑 다시 잘 해보기로 이야기가 잘 되었고 두사람 이제 더 열심히 잘 살거라고 이야기 하기로 했다.
젠쟝... 아무도 안 믿는다.

만우절 거짓말로는 일품이라고 한다.
ㅡㅡ

차라리 이혼서류에 도장 찍었다고 하면 속아줬을텐데..
바보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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