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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매일 블로깅을 할 수가 있다.


예전엔.. 컴퓨터를 남푠이 독점하고 있으면 이메일을 확인하기도 힘들었다.
대부분 집에 있는 남푠을 억지로 컴퓨터 앞에서 끌어내릴 수 없고 또 일을 하기 위해 앉아있다고 하니 다른 방법이 없었다.
대부분.. 내가 집에 없을때 눈을 붙이고 밤에 일이 잘 된다며 밤을 새는 타입이니 별수 없다고 해야 하나...ㅡㅡ

블로깅을 하려고 이것 저것 준비해 놓고도 막상 하고 싶으도 못 할때는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다.
생각 해 둔것도 계획한 것도 많았고 또 벌린 일도 많아서 그랬다.

그런데..
남푠이..내게 멋진 컴퓨터를 팔았다.
일명..멋쟁이 노트북이다.

아직.. 지불을 못 해서 조금..찔리긴 하지만.. 여튼.. 아주 아주..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하나 받았다... 물론.. 예전에 사용하던 안 좋은 노트북을 내게 넘길 수도 있었는데.. 젤루 좋은것으로 넘겼다.

꺄아~~~

지금 살림에 노트북을 가지고 뭐 하냐고 비웃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뭔가 비 생산적인 일만 하는것은 아니니..ㅡㅡ

우선..자격증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POP는 자격증 까지는 불가능 한 실력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손이 안 따라간다.
허나..최선을 다 해서.. 해 볼 예정이다.

알 공예는 죽어도 자격증을 따고 싶다..비즈공예도.
그리고.. 지금 갈등을 하고 있는것은 은공예다.
자격증 따는데 돈 오백이 드는..정말.. 고가의 작업이긴 하지만.. 하나 하나 만들어가면서 흥미가 생기긴..한다.
허나.. 지금 당장..자격증을 위해 몸을 던지기엔..불가능.

보류다..

인테리어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공부도 틈틈이 하고 있다.
지금..맘이 좀 아프긴 하다.
많이.

얼른 취업이 안 되서.
느긋하게 생각하기로 했는데 자꾸..늦춰지니 많이 불안하다.. ㅡㅡ

여튼..
이젠 매일 .. 바지런히 포스팅 할 수 있다.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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