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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버리고 비우다.

천직이라고 생각했고..아무리 힘들어도 버텼는데..
그걸 버리고 나니까..웬지..뭐랄까..
가슴 한복판에 잘 품고있던 보물상자를 통째로 뺏긴 느낌.

허한게..미칠것 같다.

다른걸로 채우려고 노력중..
열대어를 키우고..다른 취미를 찾아보려하고
오지 않는 잠을.. 술로 재우고.

미친뇬...
어차피.. 비우지도..버리지도 못 하면서...

나도.. 날..죽이고 있네.


여하튼.. 아직..살아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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