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 딸래미 돌잔치가 있었다.
작년에 입던 여름 원피스를 꺼내서 입으려고 했는데... 젠쟝.
안!들!어!간!다!!!!!!!
끼이는거냐구?
된쟝....
아예 허벅지부터 안 들어간다.
원피스에 말이닷.
너무나 놀라서 후다닥.. 체중계로 갔다.
슬며시 숨을 깊게 내쉬면서 떡..하니 올라갔는데.. 오~~~ 마이갓!!
마의 70키로를 가뿐히 넘긴 몸무게.
젠쟝.
임신했을때보다.. 12키로가 더 쪘다!!!!!!!!!!!!!!!!!!!!!!!!!!!!!!!!!!!!!!!!
갑자기 요즘 내 식생활 패턴을 생각해봤다.
먹을게 있으면 시간을 따지지 않고 먹고.
아이가 잠들면 옆에서 같이 눕고 아이가 일어날때 까지 잔다.
9시간 정도를..ㅡㅡ
내밥 다~~~ 먹고.. 애가 남긴거 먹고.
밥이나 반찬이 좀 남으면 버리기 아까워서 먹고.
먹고 먹고 먹고의 반복이다.
옷장에서 이옷 저옷 꺼내서 대 봤으나..전혀 맞는게 없어.
학원 갈때 입는.. 반바지(펑퍼짐의 극치)와 티를 입었다.
돌잔치에 도착해서 밥을 먹는와중.. 친구의 한 마디
"너.. 살쪘다..."
커헉.
아무래도 다이어트를 해야 할 듯 하다.
집에 있는 먹을거리를 좀 정리해야 할듯.
이것 저것 주섬 거리다 보니 꽤..많다.
나 지금까지.. 먹기 기인열전 했나부다..ㅡㅜ
우묵가사리 오면.. 다이어트 시작이닷.
에잇.. 이대론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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