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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며칠전...

아가야~~ 그러다가 얼굴 상자속으로 들어가겠다..

고만 좀 긁어먹으라는 이야기야 살짝 토라졌네요.

양 뺨에 붙어있던 초콜렛은 사라지고 흔적만 남았네요..흐흣.

열심히 밥을 하고 있는 절 뒤로하고 아이는 남의푠과 신나게 놀고있습니다..폭죽도 미리 퍽..터뜨리고

결국..모자를 먼저 띄어서 한입 하셨습니다..ㅎㅎ

미역국과 계란찜 그리고 오이 그리고 간단한 상차림

남의푠 표 미역국입니다.



며칠전... 생일이라는 녀석이 절 덥쳤습니다.
솔직히 너무 정신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전날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아하..하고 깨닫았습니다. 그리고 그냥..그러려니 했구요.

누구 말대로.. 생일이라서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기뻐하기엔..나이가 너무 많더라구요.

집에갔더니.. 케이크가 준비되어있더군요..
그리고..미역국도요.
아무래도.. 남의푠이 준비한 모양입니다.
항상.. 일회용 미역국을 사다주면서 니가 끓여먹어라라고 하던 사람인데..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ㅋㅋ 호주머니마다 다 뒤져봐야 하나..ㅋㅋ

아이는 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저녁을 준비하는 내내~~~ 케이ㅡ를 긁어먹었습니다.
저녁 준비가 되고나자.. 곰돌이 케이크가 제 모습을 찾기 어렵더라구요..흐흣
아이를 위해 정말 좋아하는 삼겹살을 조금 굽고.
양념돼지볶음을 해서 남의푠 배를 채웠지요.

갈현동에서 보내주신 포장갈비탕을 넣고 끓인 미역국이라 맛은 좋았습니다.

그렇게 잘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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