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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쑥과 마늘-다욧

드디어 젠쟝


아하하하핫..
몸무게가 출산직전때와 같아졌다.. 아하하하하하핫
이게 말이 되냐고.
임신한 것도 아닌데 출산직전 몸무게가~~~~
이건 저주야..이건.. 완죤..사기야.

다이어트가 진짜 필요해졌다..ㅡㅜ

온 몸이 저린다.
이건 살이 쪄서 혈액 순환이 잘 안된다는 증거다.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아프고 온몸이 퉁퉁 붓는다.
관절이 무리를 받고 있다.
옷이 하나도 안 맞는다.
맞는 바지가 애 낳기 전에 입었던 임부복밖에 없다.
그나마 슬픈건..겨울 가을 옷이 없어 아직 여름옷으로 버티고 있다.

그렇다.
난 지금..완죤..백곰돼지가 된 것이다.
살을 빼야만 한다.
아니 이거.. 한.. 십오키로가 는거다..
차근 차근 쌓아둔 이 놈의 살덩어리들.. 아주 젠쟝맞다.

우선.. 물 마시는 양을 늘려야겠다.
그리고 조금 억지스럽더라도 먹는걸 확..줄여야 한다.
그리고 변비 예방을 위해 살은 안 찌면서 배가 부르고 포만감은 느껴지는 음식을 준비 해야겠다... 그렇다..난 지금..완죤히 찐것이다.

나..어떻해..ㅡㅜ
이래선..멋진 로맨스도.. 멋진 나날도.. 황금빛 인생도 불가능하다.
난 완죤 살찐 추한 아줌마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렇게는 못 산다.
방 벽에 몸무게 크게 써놓고 열심히 움직이자.
춤 추는것이 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미친듯이 쉐이크 쉐이크 해야겠다.. 으쌰.
줄넘기 시작이닷..ㅡㅡ
그..근데 춥다... ㅡㅜ 그리고 하려니까 조금 챙피하다..ㅡㅜ 아이쒸.
어디서 하지? 줄 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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