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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BOOK

검은 선

 


검은 선. 1

저자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8-03-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검은 피로 그린 악의 초상! 황새의 비행으로 등단한 장 크리스...
가격비교

 


검은 선. 2

저자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8-03-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검은 피로 그린 악의 초상! 황새의 비행으로 등단한 장 크리스...
가격비교

 

난 책이 참 좋다.

이유는 .. 보고 있으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모든 우울함이 증발한다.

그냥 푹..빠질 수 있다.

예전에 너무 책을 좋아해서 책방 아저씨에게 부탁하고 쪼그리고 앉아서 책만 세네권 읽을 정도였다. 속독이라고 하나.. 책을 빨리 읽는 편이라더 서 좋았다.

시리즈가 있으면 다 못 보면 병에 걸릴 것 처럼 조바심이 나는 타입이다.

정말 하루에 책 한권씩 읽는 그런 직장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도 있었다.

나중에 나이 많이 먹으면 도서관 옆에서 살고 싶다.

소일거리고 책을 맨날 맨날 읽게.

그러니까..지금부터 시력에 신경 써야지..냐핫.. (뭔소리래~!)

 

난 책을 볼 때.. 우선 표지부터 본다.

그리고 제목을 본다.

그리고 차례를 훝어본다.

맘에들면 본다..^^

이 책은 표지가 날 불렀다

"일루와~~ 딱..니 취향이쟎아?"

홀린듯이 들어서 홀린듯이 몽땅 읽어버렸다.

잠을 줄이라고 했는데 책을 보니 저절로 잠이 준다.

아잣~~

두번의 살인에 연루된 불쌍한(?)한 사람이 나중엔 그런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연구한다고 나서는 이야기다..근데.. 초장부터 폼이 좀 그렇다.

진짜..그저 연루된 불쌍한 사람일까..싶어진다.

살아온 행적이 그리 말끔하지 않다.

뭔가 입안에 남은것 같다고 할까..깔깔함이.

여하튼..너무나 멀끔하고 멋진 사람이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것과 현장에서 잡힌 한 멀끔한 녀석이 얼마나 잔인한 살인자인지.. 알아가기 위해 누군가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다.

그리고 자신의 내부에 있는 누군가를 만들어서 편지와 이메일로 사건을 쫒아나간다.

쫓고 쫓고.. 나중에 그 살인범의 진면목을 알고 나서 도망친다.

책을 발간해서 일약 스타가 된다.

그리고 슬쩍 한 사잔의 모델이 유명해진다.

그리고... 감옥에서 사형을 당했어야 할 살인범이 탈주를 한다.

열심히 뒤를 쫒는 형사도 있지만 무용지물.

무호흡의 대가..

자신을 독하게 다독이기 등등.

정말 배경 조사를 열심히 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모든 그림이 그려지면서 호흡이 같이 빨라진다.

아름다운 배경에 비대되는 잔혹한 살인마의 미스테리.

등골이 척척해지는 느낌을 원한다면 강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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