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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미드/애니/영화/드라마

테드 -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아줌마닷컴에서 실시하는 문화공연 이벤트에 오랫만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정말 기쁜 맘에 달려갔습죠.

항상 집 근처의 영화관만 다니다가 울 서울 촌놈 아들래미랑 같이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 갔습니다.

코엑스에 가서 아이가 한 말은 높은 건물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겁이 난다는 것과 길 잊어버리면 어쩌지..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도 너무 넓었나봐요..ㅋㅋ

정말 행운이었죠.

하하와 보라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연애가중계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데요..시끌벅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덕분에 상영시간이 10여분 이상 지체가 되어서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기다리는 고통을 주었네요.

물론 어른들은 정말 신이 났지만 말입니다...ㅎㅎ

 

 

 

 

 노트를 주신다는 이야기에 원래 이런거 절대 싫어하지만 모사 한번 꾸우욱..쓰고 사진 찍어주신 아드님.. 나중에 초청받은 사람은 무조건 노트 2권 준다는 사실에 급 실망.

괜히 사진 찍었다면서 나를 흘겨봤다는..ㅎㅎ

 사진을 찍게 만든 몹쓸 노트.. 이쁘긴 하다

 

 캐니캐니캐니멀...팝콘.

다음에 오면.. 저 통에 새로 팝콘을 넣어준다네요..한번.

아이는..캐니멀 왕팬.

예전에 캐니멀 인형을 사달라고 했었는데 못 사줬거든요.

남의푠의 카드를 받아온 기념으로..질렀

 3D안경을 쓰고.. 인상 쓰네요..ㅎㅎ

영화 빨리 시작 안 한다고요.

하하와 보라의 무대인사로 영화시작이 15분가량 지연되었습니다.

급하게 가느라 저녁을 제대로 못 먹은 아들.

햄버거 집에 갔는데 햄버거도 없고 치킨도 없더군요.. ㅡㅜ 아이를 데리고 동네 치킨집에 들러서 한마리 사서 갔습니다. 아이는 너무 힘들어서 먹더가 잠이 들고요..흐흐

공사장에서 일하는 테드.. 항상 멋진 고고학적 모험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이젠 현실을 인정하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도 주곤 하죠.

그런 테드가 큰 발견을 하고 가는 교수님이 공항에서 생긴 헤프닝덕분에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선 말은 많지만 항상 못하는것이 없는 프레디와 교수님의 아름다운 딸 사라를 만나게 되죠.

악당 코포넌에 맞서..열심히 모험을 하면서 사라와 친해지고... 점점 더 열심히 합니다.

결국.. 교수인 척 하던 테드는 사라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사라에게 용서를 구하죠.

그리고... 나머지는 스포일러이니..쉿~~

 

건방진 벙어리 새 벨조니의 팻말 대화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ㅎㅎ 아이가 빵빵 터졌습니다.

항상 배가 고픈 제프.. 슈퍼쿠키라는 단어만 나오면 온 몸을 던지는데..

세상 모든 사람이 고객이라고 외치는 프레디도 재미넘쳤습니다.

추석 대개봉이니..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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