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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용족!!!

새로 취업했음둥..ㅡㅡ 어이없게 사무실을 나와야했다. 이유? 아주 간단했다. 안 맞다. 사장이 바란것은.. 살살거리면서 사장이 말하는것을 잘 들어주는것(다른 사람 흉보는것 자기가 타인들을 비꼬는것..사기치는것) 손님이 오면.. 차 타는것 까지 쫒아가면서 보면서 허리를 구십도로 꺽고 온갖 거짓말을 술술 잘 하고...(사무실엔 도면이 20장도 없는데 수천장이나 넘어서 그중에 제일 좋은거 한두장만 보여드리는것이라고) 사장이 아무리 무식하게 이야기를 하고 전혀 몰라서 틀린것을 말하고 알아듣지 못 하게 이야기 하고 성급하게 굴고 사무실을 개판 만들어도 사장에게 굽신거리고.. 틀린것을 이야기 하지 않고 틀린대로 하고 사장이 잘못한 모든것을 다 내 잘못이가고 이야기 하면서 멍청한 직원이라서 죄송하다고 굽신거리고..ㅡㅡ 근데.. 난..아니다.. 더보기
토사구팽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안 되어서 28년 된 회사라는 것이 구라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수백채의 집을 지었고 몇천장의 도면이 있어서 많은것을 배울것 이라는 이야기도 엄청난 거짓이었다. 가자마자.. 엄청나게 휘몰아치는 업무.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이었다. 시간이 있는데도 너무나 심하게 몰아붙이는 일들. 이해를 못 했었다. 예전 직원들이.. 한달도 못 버티고 일주일도 못 버티고 도망갔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삼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없고 필요할때 직원을 뽑아서 쓰고 버린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근데..설마했다. 아무리 4대보험 들어달라고 해도.. 경리를 뽑아야 들어줄 수 있다고 했고. 급한 도면과.. 홈피 업데이트 자료와 카다로그 작업이 끝나자 마자.. 경리를 뽑았다. 그리곤.. 자신이 원하던 타입.. 더보기
오퍼레이터와 디자이너 예전... 학원을 다닐때 강사가 자주 했던 말이 있다. 오퍼레이터가 되지 말라. 오퍼레이터가 뭔지..디자이너가 뭔지..전혀 모를때.. 이 이야기는 생소하기만 했고.. 또 별 영양가가 없어 보였다. 이건.. 참 중요한 이야기였다. 요즘. 난 오퍼레이터도.. 삼류 오퍼레이터로 다운 된 느낌이다. 예전엔.. 이런 상실감.. 이런 패배감 없었는데. 최소한.. 내가 디자이너란 자신감은 있었는데. 난.. 저질..오퍼레이터가 되어버렸다. 죽어버려라.. 자존심도.. 자신감도.. 그나마 있던 반짝이던 재치도.. 다 죽어버렸다. 난..쓰레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