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y day

현생은..어찌할꼬 오늘 ZOOM으로 교수님과 화상미팅이 있었다. 이번 졸업에 관련해 담당 교수님이셨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다 준비가 끝났다고 하는데.. 난..시작도 못 했다. 아파서 준비 못 했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 카드를 꺼냈다. 솔직히.. 아파서 준비 못 한 것이 아니라.. 절실하게 막.. 해버려야겠다는 생각조각이 생기지 않았었다. ​ 참 공부 싫어하는 내가.. 먹고 살기 위해 대학원을 간 것 부터 아이러니였다. 정말 공부를 하고 싶었다면 다른 과를 갔을수도 있다. 청소년교육관련해서... 근데... 공부보단..먹고 사는 내 직업에 하나의 보탬이 되는 것을 원해서 간 대학원이라... 좀.. 치졸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 졸업하기 위해 해야 할 많은일들을 솔직히 더 미룰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더보기
COOL 가끔 무척 쿨~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곤 한다. 쿨~ 한게 아니라..둔한 것이다. 나의 둔함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절친들 왈... 소름끼친다고... 둔함이) 얼마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솔직히... 암 인줄 몰랐다.... 한 삼년전부터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알고 6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로 사이즈 측정하고 주사기로 조직을 때어내서 검사를 받았다. 사이즈가 커지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조직검사 결과도 정상이었고 갑상선의 기능에도 문제가 없었다. 사이즈가 많이 커지기도 했고 요즘들어 급격한 피로감이 있었기에 병원에서 의사가 수술을 "적극" 권했을 때 편안하게 수술을 결정했다. 의사 왈... 조직검사를 주사기로 하는 경우 제대로 검진이 안 되.. 더보기
찾아가는 미래교육 컨퍼런스 늘 느끼는 것 이지만..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는 것은 고쳐야 할 나쁜 버릇인 것 같다. 내일은 또 내일 할 일이 생기니 말이다..^^ 10월 28일 삼성전자 R&D 캠퍼스D동 프론티어 홀에서 찾아가는 미래교육컨퍼런스가 있었다. 늘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의 활동에 관심이 많았기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컨퍼런스는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4시 40분 까지 진행되었다. 지우군과 노닥거리느라 출발 시간에 늦어서 노트북도 챙기지 못 하여 노트에 끄적인 내용을 옮겨보려고 한다. 혹시나..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 시간도 장소도 문제가 되지 않는 디지털노마드의 시대이며 사람과의 협업 뿐만 아니라 AI와의 협업까지 가능해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물음부터 시작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