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다 찌다.. 움직이기 귀찮고 허리가 아플정도로 살이 찌고 말았다.
피곤하고 지친다는 이유만으로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입에 넣고 누워서 뒹굴거리기 바빴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돼지가 되는건 절대 사양해야 할 듯 하다.
몸무게가 느니 일 하기 싫고 움직이기 싫고... 게다가 점점 더 많이 먹게 된다.
먹다 먹다.. 속이 아플정도로 아픈것이었다..ㅡㅡ
컨디션 안 좋아서 먹고.. 힘들어서 먹고.. 스트레스 받아서 먹고
솔직히..난 먹으서 스트레스 푸는 타입이라서 더 그렇다.
게다가.. 애가 먹다 남은거 먹고.. 애 먹이려고 해 놓고.. 내가 더 먹고..ㅡㅜ
지금 내 꼬라지는 아주 아주.. 엉망이다.
키 161cm에 몸무게가 65.9Kg 이다.
비만도 결과
귀하는 BMI 지수가 25.42 이므로 비만입니다.
이걸보고.. 기겁했다.. 조금도 아니고 많이.., 많이 비만이다.
이틀동안 경악은 충분히 했고 지금부터 조절해야겠다 싶다.
아침 : 찐고구마 130g과 저지방우유 200ml를 마셨다.
간식 : 홍당무 60g을 먹었다.
점심 : 곤약 100g과 국수 230g을 먹었다. 육수는 맹물 간장만 넣어서.그리고 치즈한장.
자.. 칼로리를 좀 볼까?
1100칼로리만 섭취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그나마 살이 빠질거라고 핝다.
고구마 200g의 칼로리는 250 칼로리라고 한다.
그럼 162.5 칼로리를 섭취 한 데다가 우유가 보자.. 80칼로리니까.. 아침엔 243칼로리 정도 섭취했군..
홍당무가 100g에 34 칼로리니까 176 칼로리 섭취 했고...
곤약.. 100g이 15 칼로리에 국수.. 350칼로리.. 라니..ㅡㅜ
국수는..진짜..먹고 싶어서 먹은게 아니라.. ㅡㅜ^
끄사마가 먹지 않고 남긴걸 내가 먹었다..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그게 날 ... 오늘.. 슬프게 한다..
치즈가 한 90 칼로리니까.. 보자..
총 700 칼로리 정도 먹었다.
저녁은 다 해서 300칼로리 안 넘게 조절해서 먹으면 오늘은 그나마 성공적인 칼로리 사냥일듯 싶다.
칼로리 사냥..ㅋㅋ 괜찮은 생각이지 않을까?
저녁엔 찐 단호박이랑 닭가슴살을 먹을까..아님.. 켈로그스페셜 케이를 먹을까 고심중.
칼로리 계산을 우선 해볼까?
단호박 찐것 100g에 30칼로리 정도 된다고 하고 닭가슴살은 100g당 175칼로리..
그리고 방울 토마토는 100g에 16 칼로리 나간다.
켈로그 스페셜 K는 저지방 우유 200과 과자 40g을 먹었을때 카롤리라 234 칼로리가 나간다.
호오....
생각보다 재미있다.
이것 저것 맛나게 먹는데도 칼로리는 줄일 수 있다는것에 감사!!!
인터넷 세상이여.. 만쉐이...^^
내가 계획하고 있는 다이어트의 음식의 칼로리를 보면.. 거의 100g을 기준으로 칼로리를 보면
바나나 / 100g / 80kcal
오이 / 100g / 10kcal
방울토마토 / 100g / 16kcal
찐고구마 / 100g / 125kcal
찐단호박 / 100g / 30kcal
홍당무 / 100g / 34kcal
치즈 / 1장/ 90kcal
곤약 / 100g / 15kcal
닭가슴살 / 100g / 175kcal
저지방우유 / 200ml / 80kcal
스페셜 K 40 + 저지방우유 200ml / 234kcal
냐하하하하핫...
열심히 공부하면서 먹어야겠다.
배고프면 물이나 마시고.. 오이도 있고..방울 토마토도 있고.
계산기와 저울이랑 친해지자고요.. 참..녹차랑.. 홍차.. 옥수수 수염차도 칼로리가 있을까?
여기 저기 검색해 보니.. 칼로리가 3 칼로리 정도 된다고 하니..^^
그것도 좀 생각해 가면서 먹어야겠다.
칼로리 전쟁.. 몸무게 줄이기 작전... 시작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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