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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BOOK

이클립스


이클립스(Eclipse):트와일라잇3부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판타지소설
지은이 스테프니 메이어 (북폴리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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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봤던 트와일라잇 완결판의 바로 전 권이다.
어찌하여 이렇게 뒤죽 박죽 보게되었냐면..보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 없어서 고른것이 바로.. 브레이킹 던이었다.
솔직히..그 책을 보면서 앞에 이야기가 어떤것일지 궁금했는데 다 보고 나서 도서관에 가니 있더라는..ㅡㅡ

왜..난 미리 검색을 하고 책을 고르는 지혜가 아직도 모자랄까?
난..무조건.. 가다가 갑자기 제목이나 책표지가 맘에 들면 책을 고르는 아주 비 효율적인 독서성향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벨라~
그저 책으로만 접했을뿐인데 정말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싶다.
참..시크한 아가씨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행동하는..
정말 부럽다.
사람이 가장 못 하는것이 진짜 자신이 원하는것이 뭔지 바라는 것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거나 다른 사람이 무서워서 뭔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뭔지 알고 바로 나아가는 모습.
어떻게 보면 딱.. 미쳤구나..싶은 모습.

죽지않으니 해보고 싶은것 전부 해 볼수 있을테고..
다쳐도 빨리 나으니 정말 겁없이 살아 볼 수 있을테고..
궂이 사람을 죽이면서 살아야 할 필요가 없다니 더욱 매력적이다.
진짜..뱀파이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까지 하게 될줄이야.. 흐흣
난 한번도 그렇게 살아보지 못해서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그리고 벨라를 잘 받쳐주고 있는 에드워드.. 제이콥..
보면 볼수록 날 즐겁게 해준다.

이 이야기의 가장 큰 틀은 자신이 받은 상처를 돌려주기 위해 벨라를 위해하기 위해 신생 뱀파이어들을 만든 뱀파이어가 공격을 하는데 늑대인간과 에드워드의 무리 뱀파이어가 힘을 합쳐 잘 타개해 나간다는 이야기다.
볼투리가가 나중에 끼어들어 뭔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듯한 복선 또한 볼만했다.
이러다가 내가 이 시리즈를 거꾸로 읽어가게 될 것 같다.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고 싶어하는것을 반대하는 제이콥과의 반대와 늑대인간들의 각인이라는 것에 대해 벨라가 당혹스러워하는것..
그리고 규칙을 따르지 않는 뱀파이어들을 제거해야 하만 하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들.

보면 볼 수록.. 인간사회의 찌르고 싶은 면면들을 세세하게 오히려 더 적나라하게 표현한 부분이 있다는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두둥... 그리고..난 이게 영화가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일간.. 자격시험을 마무리 하고 나면.. 꼭..봐야겠다.. 재..재미있겠지?
혹시..책 읽고 보는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보고 나서 미친듯이 후회하게 되는것은 아니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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