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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BOOK

금단의 팬더


금단의팬더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타쿠미 츠카사 (끌림,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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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던져버리고 최고의 맛만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식도 친구도 아무것도 필요없고 가장 원하는것은 최고의 맛 최고의 재료

한 미식가의 이야기다.
이 사람은 최고의 음식을 먹는것에 목숨을 걸었다.
아니.. 생애를 걸었다.
자기의 몸이 망가지는것도 아니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간경화로 몸이 망가지고 암으로 혀 수술을 하고  이런 상황에서 더 맛있는것을 못 먹어볼까봐 그걸 겁내고 있다.

결국 살인까지 하고 주변의 사람을 하나씩 요리 재료로 만들어버린다.

이야기 중에 팬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고기를 먹던 짐승이지만 벌로인해 대나무를 먹고 살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고기를 먹던 이를 그대로 가지고 있고 고기를 간절히 원한다.
벌을 받은 이유는 동족을 잡아먹어서...

마지막에.. 음식재료로 될 뻔 했던 코타가 살아남는데 그가 인간으로 만든 소스를 먹으려고 하는데서 이야기는 끝이난다.

솔직히...
보고나서 속이 조금 안 좋았다.
경찰의 추리도 조금 뭐랄까.. 몇프로 부족한 느낌인데다가... 음식의 맛에 열을 올리고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감각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아마 내가 배 부르면 그만이라는 미식가적인 삶이 아니라서 그런지 모른다.

여튼..
엽기적인 소설을 한권 읽어보고 그날 메뉴는 고기를 제외 하고 싶다면 강추..^^

볼만하다니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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