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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주변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ご,,ご

인상쓰지말고항상
웃는당신이되시길

バハバハバハ ♬
 q ⌒. .⌒ p ♪
 ( '' ▽'' )   
┏m━━━━m┓ 
  웃어봐요~!

전부~~60통 정도 보냈다...
그런데..그런데.. 답장은... 답장은...

정말 좋아하는 형에게서 온 답장은... ^_________________^
친한 친구녀석이 보낸 답장은 "오늘 보는거냐? 나 돈없다"
챙김쟁이 형의 문자 "ㅎ 웬일?"
의지가 되는 전도사님 사모님의 보낸 답장 "ㅋㅎㅋㅎㅋㅎ웃었다"
예전 친하게 지내던 동생의 "누구세요?
예전 사회초년생때 도움을 주셨던 언니의 "고마워 즐거운 하루 보내"

이게 전부다..
나 지금 핸드폰 노려보면서 중얼거리고 있다..
30%는 와야 한다..답문자야 제발 와라~~~~


오늘 날이 갑자기 많이 추워졌다.
게다가 하늘은 그만큼 더 파랗고 이쁜 색이다.
미친년 널뛰듯 살고 있지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놓고 뛰어서 출근하다가 무심결에 보게 된 하늘은 무심결에 깊이 마신 맑은 가을 공기는 묘한 기분에 빠지게 했다.

아.. 솔직히 늦어서 미친듯이 나오는 바람에 안경을 두고 나와서 제대로 뵈는건 없다.
하지만..
가끔은 또렷한 것 보단 어슴프레 한 것되 괜찮지 않을까? ^^

어이 지금 내 문자 씹고 계선 분들.
배 고프셨나봐요.. 그거 씹고 계시고.
저기..씹고 뱉기 전에 답 문자 부탁해도 ~~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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