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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등지기

가끔.. 내 등 뒤에 뭔가 무서운 것이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하려고 하면 내 뒷목을 잡고.. 노력을 아무리 해도 되는 것도 없고..
그런 생각이 들자 사람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
이렇게 지치기 시작하면.. 내 등이 무서워서.. 내 몫의 삶이 힘이 들면 어떻해야 할까..고민도 된다.

그냥... 좀 편하게 나도 걸어보고 싶은 욕심..
그저..조금 여유를 갖고 싶은 욕심..
커다란 욕심이 아니라..그저 작은 욕심.

어쩌면 난 욕심이란 단어를 손에 넣으면 안 되는것은 아닐까?
서러움.. 서러움..
나중에 지치면.. 내 삶의 조각에.. 불꽃을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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