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가다.

 

 인사동에 입성.!!!

난 저 폭포에 가고 싶다고~~~

몇주전에.. 날이 확..풀리기 전에 아이와 인사동에 갔습니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묶이기 전에 주말엔 인사동에서 룰루랄라 놀았는데.. 아이를 낳고 세번째인가 네번째 가게 되었네요.
둘째를 출산한지 얼마 안 되는 친구녀석이 사야 할 것이 있다면서 가자고 해서 움직였습니다.
종로 3가역의 무서운 점은 유모차를 절대 가지고 갈 수 없다는것. 우리는 호기있게 경찰을 이용했습니다. 별수 없습니다..ㅎㅎ

다행히.. 친절(?)한 경찰들은 주변의 눈에 무서워서 얼마나 충실히 도와주는지.. 스페셜 땡스였습니다. ㅎㅎ

친구의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동안 청계천을 구경하러 갔는데.. 폭포 바로 앞까지 안 가준다고 아이 입이 댓발 나왔네요.

울 아드님 이날의 득템은 우쿠렐라 입니다. 조만간..그 우쿠렐라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씁니다. ㅡㅜ

 

아드님 이빼는 장면 한개 올리겠습니다.

마님과 이빼기 작전.. 스타아아트..ㅡㅡ
순식간에 이가 빠져버려서 허무해진 아들의 표정이 압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