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y day/365+∂

성범죄자 알림 e 성범죄자 알림 e 서비스에 접속이 잘 안되었다. 왜 이렇게 대기 시간이 많은지. http://www.sexoffender.go.kr/ 집 근처의 성 범죄자를 슬쩍 스캔해 봤다. 보고나니 기분이 더 안좋고 찜찌름 하다. 외국 같은 경우..특히 아동 성범죄자는 주거하는데 조건이 있다고 한다. 범죄가능 지역엔 못 살게 한다고 한다. 학교나 유치원 주변엔. 우리나라는 인권 침해라는 여러가지를 들이대고 있는데.. 솔직히 무섭다. 내 아이가.. 내가 아는 사람이 그런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하면.. 소름이 끼친다. 아들을 키우지만 아들이라고 안전한 시대가 아님을 잘 알기에. 누군가가..다 큰 아이 왜 그렇게 손을 꼭 잡고 다니냐고 놀리기에 이렇게 대답한 적이 있다. "아이를 풀어놓고 키우기엔 좋은 나라는 아.. 더보기
피곤해~ 일이 조금 일찍 끝났다. 아이가 오늘 체력장 한다고 했는데 깜빡 했다. 시아버님은 오늘 기관지에 쌓인 가래를 뺀다고 했다. 아이를 하도 보고 싶어하시기에 아이를 챙겨서 병원에 갔다. 마님이 챙겨주신 수박을 아이스팩에 넣고 갔다. 힘들어 하는 아이를 다독이며 가는거라 시간이 더 걸렸다. 게다가..어린 아이가 아무리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봐도 절대 자리를 안 비켜주는 멋진 어른들이 가득한 지하철은 생각보다 쉬운 상대가 아니다. 달래며 어르며 도착한 병원. 아이는 지쳐서 보조의자에 벌렁 누워버린다. 조금 놀다가 언제 집에 갈거냐며 자꾸 묻는다. 남의푠이 일이 있어 나가야 한다고 해서 그 틈에 끼어 나왔다. 아이는 배가 고파 못 움직이겠다고 땡깡 부리고.. 아이를 챙겨서 맥도널드로 출동 아이는 햄버거 한개를 다 .. 더보기
밤새 안녕? 어제 저녁엔 하늘이 여러쪽으로 쪼개지는 줄 알았다. 천둥과 번개...난리도 아니였다. 어제는 급하게 퇴근을 하느라 사무실에다가 집 열쇠를 두고 퇴근 한 줄도 몰랐다. 늦게 퇴근하여 병원에 가는것은 다행히(?)패스.. 아이 챙기고 밥 먹고..집에 가려고 했더만 열쇠가 없다. 남의푠에게 전화했더니..많이 늦는다고 해서 엄마네서 자기로 결정했다. 한참 잘 자고 있는데 번쩍..쿠르릉 한다. 나도..엄마도..아이도 놀라서 벌떡 일어난다. 내가 먼저 아이 옆에 눕자 아이는 눕는데..몸을 오슬 오슬 떨다가 할미를 부른다. ㅡㅡ^ 엄마가 아이 옆에 눕자..아이가 편안하게 팔 다리를 쭈우우우욱..뻗는다. 맘이 편해진 것이다. 팔미는 아이의 귀에 한손을 갖다 대고..한 손은 아이의 심장에 댄다. 아이는 그러자 완죤..아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