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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응답하라 1997 - 나도 이때가 그립다 ㅡㅜ 한국 드라마에 흥미가 없는 편이다. 한국 드라마의 큰 틀에 조금 지쳤다고나 할까? 꽤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거나 아니면 화재가 되면 어쩌다가 한두편 보긴 하지만 쭈우욱 연결해서 보거나 본방사수라는 귀찮은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얼마 전부터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 흘러간 예전 노래를 틀기 시작했다. 왜 갑자기 최신곡이 아닌 예전곡을 트셨나 물어봤더만 1997을 봤냐고 물어보셨다. 하기사 요즘 주변 사람들 대화명이 거의 1997에 관련된 것이라 이유가 뭘까..고민했었는데 물어봤더만..드라마 한편 때문이란다. 하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시길래 한편 봤는데.. 세상에.. 드라마 보면서 내 옛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내 뒤통수를 때린건 또 처음이다. 예전.. 가장 풋풋하고 가장 충동적이고 가장 험난했던..그 시절이.. 더보기
시험완료. 두달간 전전긍긍하던 시험이 끝났다. 물론.. 이달 중순즈음에 시험 하나가 남아있고 다음달에 또 시험이 하나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훨 가볍다. 한번에 세과목을 무리하게 욕심낸 탓도 있고 이런저런 속 시끄러운 일도 많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웠고 내가 얼마나 준비가 부족한지 다시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얼마나 내 집중력이 빨리 흐트러지는지도 알았고 말이다. 이번 시험에 옆에 앉은 사람때문에 너무나 힘들었다. 이상한 냄새가 폴폴 풍기고 게다가 자꾸 킁킁거리고..ㅡㅜ 그게 신경쓰여서 더 날카로와지고.. 결국.. 마지막 시험에는 스트레스 만빵으로 집중을 전혀하지 못했다. 어쩌면 핑계일 수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완벽하게 알고있었다면 괜찮았을것이다. 결국..가장 큰 문제는 나였던것이.. 더보기
요즘 날씨. 요즘 날씨 너무 좋다.. 내가 딱 좋아하는 날씨. 낮에는 맑고 햇빛도 따사롭고. 저녁엔 시원하고.. 꼭 이런 날씨만 있는 나라로 내 뜨고 말리랏.. 유우후~~ 한동안 적당히 건조하고 적당히 시원한 곳을 찾아봤는데.ㅋㅋ 내 맘에 쏙 드는 그런 날씨만 있는 나라는 없더라능.. 오..오늘도 잠깐 짬을내서 폭풍 검색을 해봐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