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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

주말이 무서워. 시부상을 치룬후 매주 시가에 간다. 홀로 되신 시모가 안스러워진 남의푠의 최선이다. 같이 합치자고 했더니만 내 사는 꼬라지를 아시는지라 극구 사양하신다. 한번 사양하시길래 바로 말을 물렸다. 싫다고 하시니...효효효횻...(어... 속보였다..ㅡㅜ)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는 내 입장에서는..요즘은 월화수목금금금이다. 예전... 늦잠자던.. 일요일이 그립고 밥 대충 먹고 뒹굴어도 되는 일요일이 그립다. 어쩌다가 쉬는 토요일 아들녀석 델고 뒹굴거리거나 동네 뒷산에 올라가던 때가 그립다. 이번주 토요일도 물론.. 출근하는 주였다. 게다가.. 그 무서운 한달에 한번 오시는 그분이 오신 때였다. 난 생리통이 엄청 심하고 힘들어서 거의 죽는다. 토요일..극심한 생리통을 견뎌내며 강의를 끝내고 바람처럼 집에 달려가서 .. 더보기
작심 일일이라지만..이놈의 비 작심 삼일도 아니고 작심 일일이다. 하지만 그래도 매일 결심하고 매일 지키려고 노력을 한다. 이번이 아니면 살을 뺄 기회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라고 할까? 여하튼.. 요즘 비가 와도 너~~~무 온다. 안그래도 하기 힘든 운동..비까지 오니 더 하기가 싫다. 운동 못 하는 날은 그나마 집에서 스탭퍼를 하는데.. 그게 재미가 영 없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는 방법을 조금 바꿔야 할 것 같다. 얼른 이놈의 지긋 지긋한 솔직히 우울하게 하는 이 비가 덜 왔으면 싶다. 비때문에라도 사람이 기분이 축 쳐지다 못 해 바닥에서 헤엄을 치는 느낌이니 말이다. 집에 남은 아이가 먹다 만 간식거리도 빨리 없어지길 바란다. 정말 무심결에 먹게 되니 말이다. 체중계를 볼 때 마다 부들 부들 떨리는 이 심정. 언제즈음 체중.. 더보기
종종 하루종일 종종 거리며 돌아다녀봤자 3000보가 되지 않는다. 내 느낌에는 만보는 더 걸은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뭔가 좋은 생각이 들지 않아 운동을 시작하려 했는데 벌써 꼬인다. 운동을 못 나가는 날엔 스텝업을 한 것은 그나마 괜찮았던것 같다. 바로 살이 빠지는 느낌은 없지만 온 몸이 뻐근하니 말이다. 저녁은 가급적이면 탄수화물은 먹지 않았다. 애가 먹다 남긴것은 버리고 밥도 조금 하고... 어제저녁은 단호박 찐것과 비지찌게를 먹었다. 아침은 바나나 한개와 우유 한잔.. 아니면 아이가 먹다남은 바나나까지 바나나 두개를 먹는다. 요즘 커피는 거의 안 마시고 트로피칼 잎차나 홍차를 마신다. 잠은 여전히 푹 못잔다. 누군가 꼼지락 거리거나 작은 소리에도 깨서 잠을 설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