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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

모두 함께 하하하 - 데코트리님과 함께하는 알뜰 리폼교실에 다녀왔어요. 여기 저기 우울한 소식만 가득하네요. 그런데.. 이런 시기를 위해서 삼성에서 캠페인을 하더라구요. 저도 아는 분이 슬며시 이야기 해 주셔서 알게 되었답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모두 함게 하하하 행사가 신림동에서 있다고 해서.. 일찌감치 준비해서 움직였답니다. 저희집에선 한시간 거리거든요..^^ 준비물을 챙기려고 옷장을 하루종일 뒤졌답니다. 결혼하고 나선.. 옷을 마음대로 못 사요. 내것 사러갔다가.. 아이것이나.. 그래도.. "남푠"이라고 그사람 옷을 사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러다 보니.. 옷 한벌.. 잘라서 리폼한다고 생각했는데.. 손에 딱..잡히는 옷이 없더라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산..셔츠가.. 너무 오래되어서 목이랑..손목에.. 많이 헤어졌길래.. 두눈 딱..감고..그 옷을 챙겼습니다. 가방.. 더보기
천사와 악마 - 로마를 즐길 좋은 기회. 천사와 악마 감독 론 하워드 (2009 / 미국) 출연 톰 행크스, 이완 맥그리거, 아옐렛 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상세보기 영화 제목만 보고는.. 뭔가 판타지적인 영화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 난 영화를 보기전에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보지 않는다. 알고 보면..그것만큼 맥 빠지는것도 없으니까. 책이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갔다. 영화는.. 멋진 로마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십여년전... 혼자 배낭하나 메고.. 떠났던 배낭여행이 생각이 났다. 다시 가보고 싶은곳. 내가 다시 보고싶은 멋진 로마를 매력적으로 담아내서 더 맘에 들었다. 내가 갔을때..공사중이라서 못 본곳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 그 멋진 거리를 다시 커다란 스크린으로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허나..줄거리는 너무 뻔했다. 게다가.. .. 더보기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07년) 상세보기 이외수 선생님 댁에가서 자필 싸인을 받고 거기서 구입한 책. 책 제목이 눈에 확..띄었다. 남자가 쓴..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책 틈틈이 터져나오는 위트와 심오한 철학에 웃게 되었다. 맘이 힘든 요즘은..어떤 책을 읽어도 내 입장에 대입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도 그랬다. 아주 힘들었을때.. 읽었다. 요즘도.. 우울증에 빠지기 시작할것같으면 읽어본다. 불면증이 다시 시작되 지금..나에게 참 필요한 책이다. 책을 펼치면.. 향이 터져나온다. 그래서 어쩔땐.. 책을 그냥.. 가슴에 품고 있다. 그 향을 음미하느라고. 너무 자주 펼치면..그 향이 달아날까..가끔은..겁도 난다. 너무.. 좋다. 49 사랑의 상처는 완.. 더보기